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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아는 왜 둘째 아들을 저주했나?
작성자
sosalty
작성일
2026-01-19 09:23
조회
21
답변완료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창 9:25)
윗 성경구절에 의하면 노아의 둘째 아들 가나안(함)이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에 취해 벗은 채 누워있는 부친의 몸을 우연히 볼 수 있지 않나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제들에게 이를 말할 수도 있지 않나요?
이 때문에 자손대대로 가계 전체가 저주를 받은 것은 좀 과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윗 성경구절에 의하면 노아의 둘째 아들 가나안(함)이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에 취해 벗은 채 누워있는 부친의 몸을 우연히 볼 수 있지 않나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제들에게 이를 말할 수도 있지 않나요?
이 때문에 자손대대로 가계 전체가 저주를 받은 것은 좀 과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면 관계상 평서문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성경구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창 9:20-25)
아래의 구절을 읽으면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이 한 행동이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쉽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다음 두 형제들이 한 행동과 비교하면 짐작할 수 있다.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9:22)
(셈과 야벳은)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9:23)
히브리문화에서 아버지의 벗은 몸, 하체는 치욕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벗은 하체를 보는 것은 금기시된 일이다. 그래서 셈과 야벳은 뒤걸음으로 들어가서 하체를 덮고, 얼굴을 돌이키고 부친의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애를 쓴 것이다. 반면에 함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매 조심하고 살피고 경계하는 등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하체를 보자마자 밖으로 나가 두 형제에게 알렸다고 한다. 히브리 원문에서 '알렸다'라고 쓰인 단어는 וַיַּגֵּד(vah-yah-GED)이다. 이는 동사 נָגַד(nagad)에서 파생된 단어이며, נָגַד(nagad)의 원뜻은 "반대의 입장에 서다", "상대방을 향해 음모를 꾸미다", "상대의 불리한 사실을 공포하다"이다. 이 단어는 우연히 또는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이 아닌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임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함은 형제들의 주의를 끌려고 두 형제를 일부러 찾아 불러서 그것도 귓속말로 소곤소곤한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신고하듯이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아는 크게 진노하게 된 것이다.
자식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본의 아니게 아버지의 치부 또는 실수를 봤으면, 그것이 바로 부친의 수치, 치욕임을 깨달아 더 이상 보지 않도록 조심하며 그것을 가리도록 해야한다. 수치를 봤다고 오히려 부친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하며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는 것은 큰 죄이다. 이 죄로 말미암아 함과 그의 자손들은 대대로 다른 형제들의 종들의 종이 되는 운명을 면치 못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첫 계명인, 십계명의 제 5계명은 다음과 같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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