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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님의 기도
등록일
2023-10-23 22:55
조회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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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님께 왔어요.
미국 시애틀에서 오신 둘째 누님과 같이 왔어요.
"단번에 받는 고난은 이길 수 있으나
오래 끄는 장기간의 고난은 참기 어렵습니다.
칼로 베고 불로 지지는 형벌이라도
한두 번에 주어진다면 그래도 이길 수 있으나,
한 달, 두 달, 일 년, 십 년, 계속되는 고난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절대 면할 수 없는 형벌이라면 할 수 없이 당하지만, 한 걸음만 양보하면
그 무서운 형벌을 면하고 도리어 상을 준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갑니다.
말 한 마디만 타협하면 살려 주는데, 용감한 신자도 넘어지게 됩니다.
하물며 나같이 연약한 약졸이 어떻게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어 배기겠습니까?
다만 주님께 의지할 뿐입니다.
그래서 나는 십자가! 십자가! 오직 내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나아갑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욕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께서,
'너는 내 이름으로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 하고 왔느냐?' 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오리까?"
(주기철목사 기념관에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