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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이웃이 교회에게 바란다
등록일
2025-05-02 16:38
조회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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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하신 백성들을 통해 만민이 복을 받도록 계획하셨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창 18:18)
심지어 그들을 사로잡아간 원수의 나라, 적국 바벨론에 가서도 그 나라 백성들을 위해 평안을 구하라고 명하셨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렘 29:7)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은 신약에 이르러서도 동일하며, 세세토록 영원무궁 변함이 없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하지만, 신앙수준이 성숙한 성도일수록 ‘사회봉사’에 대한 교회사역의 중요도를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 진단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1000명 대상, 23.11.7~11.15; 아래 사진 참조). 위에 언급한 Temple 대주교의 선포가 무색할 정도로, 교회는 날이 갈수록 내부지향적, 자기 구성원을 위한 클럽으로 오므라지는 것같아 안타깝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
특히, ‘그리스도 입문층’ 즉 불신자의 생각에 가장 가깝다고 인식되는 부류에서 ‘사회봉사에 대한 교회사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시 말해 믿지 않는 우리 이웃들은 교회에게 사회를 위해 봉사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관과해서는 안된다. 돌과 같이 단단한 그들의 마음에 복음이 잘 수용되게 하려면 각 교회는 그들의 생각과 기대를 존중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교회는 그들의 칭송 받기를 늘 의식하고 사모해야 한다.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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