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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칼럼
[삶이 꼬이고 뒤틀어지는 이유]
등록일
2025-10-13 11:41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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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둥이를 하늘로 치솟게 하고 머리는 땅속에 파묻은 채
위기의 순간을 외면하고 아예 보지않으려한다.
미련하기 짝이 없다.
"모든 신경질환은 정당한 고통을 회피한 대가이다."(칼 융)
자신의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신호가
뚜렷이 감지되었음에도 병원가기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
삶이 꼬이고 뒤틀어지고 불행한 이유는,
자신에게 당면한 문제 직시하기를 애써 피하는데 있다.
"문제 직시하기" - 그것 쉽지 않다.
바로 보면 볼수록 아프기 때문이다. 고통스럽다.
그래서 미성숙한 사람일수록 보다 덜 아픈 길을 택한다.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애먼 환경탓, 주변탓, 이웃탓...
육신정욕 이끄는대로 쉬운 길을 택하며,
문제의 본질 자체를 아예 외면해 버린다.
좋던 싫던 힘들던 어떠한 환경도
주님께서 허락하시지 아니함이 없다.
주님께서 주관하시는 섭리 아래 있다.
내게 닥친 정황앞에서 불평, 원망, 탓함은
주님께 원망함과 다름이 없다.
“사람이 미련함으로 자기의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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