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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의 권세는 마른풀처럼 시든다]
등록일
2026-08-03 18:15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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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는 당시 세계를 호령하던 바벨론과 앗수르, 그리고 주변 강국인 블레셋과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말씀은 고대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단순히 정리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드러낸다.(사 14-15장)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그것을 폐하며..."(사 14:27)
당시 하늘을 찌를 것 같이 강성했던 앗수르, 바벨론.
그들은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대적하는 교만으로 말미암아 역사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처럼 세상의 어떤 권세도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흥할 수도, 존속할 수도 없다.
오늘날 글로벌 경제, 국제 정치, 세계 정세에서도 극소수 강대국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좌지우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국제 정세의 최종 주권자가, 역사의 최종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어느 나라가 흥하고 쇠하는지는 결국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사 14:32)
세계 최강국 미국의 쇠락을 보라.
우크라이나 전쟁 - 자신의 영향력이면 금방 끝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전쟁이 발발한 지 4년 반이 지나도 끝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세계의 지탄을 받으며 미국이 시작한 이란전쟁으로 유럽 강대국들과 같은 오랜 혈맹들조차 미국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패권과 영향력이 나날이 약해짐에 따라, 큰 나라의 위용과 여유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천박한 이기심의 바닥을 쉽게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날이 갈수록 무리수를 두는 그들의 국제적 행보는 자신의 쇠락과 국제적 따돌림의 속도를 부채질 하고 있다.
해 아래의 영화와 권세는 마른 풀처럼 시든다. 하지만 세상을 비추는 햇살, 진리의 빛은 영원하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경영하심 앞에 우리 인간이, 국가들이 처신해야 할 바는 경외와 겸손이다.
주님!
교만하여 자신의 힘을 자랑했던 열방의 길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게 하옵소서. 어떤 시대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시온을 세우시고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주님의 언약을 굳게 붙들게 하시며, 흔들리는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만을 피난처 삼아 소망을 품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국제적 정세와 이에 따른 실익과 치밀한 전략적 계산을 따르기 전에, 먼저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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