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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레스를 바벨론왕이라 했을까?

등록일 2025-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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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스 5:13)

바사, 즉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왜 바벨론 왕이라 칭했을까?
역사서에 의하면 바벨론왕국을 정복한 바사왕 고레스는 자신을 '바벨론왕'이라 자칭하길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국 바벨론을 정복하고 그 땅에 입성할때, 자기자신을 “King of Babylon”이라 하며 들어갔다고 역사서는 기록하고 있다.

특히 'The Cyrus Cylinder'(1) 라는 역사기록물에 의하면:
“I am Cyrus, king of the world, the great king, king of Babylon …” 자신을 'King of Babylon'이라고 지칭한 표현이 기록되어 있다.

고레스왕은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의 큰 일에 쓰임을 받은 특별한 도구였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의 업적 – 특히 관용과 긍휼과 사랑으로 포용하며, 압제받던 이스라엘백성들을 고국으로 귀환하게하여 성전 복구를 장려했던 일을 기록한 'The Cyrus Cylinder'는 “세계최초의 인권선언문”이라고 일컬어진다.

고레스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자들에게는 공통된 속성이 있다. 하나님의 성품이 있다. 사랑, 인내, 관용, 긍휼…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자신을 닮기를 원하신다. 주님의 성품을 닮기를 몹시도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것들은 당연한 것이라 치부하고, 사업의 형통, 직장에서의 승진, 합격, 건강, 땅 사는 것, 이사가는 것… 이런 보이는 것들에 연연하며 몰두하며 도와주시기를 특별히 간구한다. 물론 이렇게 구하는 것 좋은 것이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것들보다 더 간절하게 눈에 보이지 않은 축복을, 예수 그리스도 닮기를 간절히 사모하여서, 온유, 겸손, 사랑, 인내와 긍휼의 성품을 꼭 닮아 그와 함께 다니는 삶이 되기를 간구한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계 3:4)

(1) 고레스왕의 업적에 대한 기록을 진흙으로 구워 만든 원통형 실린더에 새긴 것. BC 530년경에 제작,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