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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사람들은 어디 갔는가?
등록일
2025-11-11 07:48
조회수
93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스 8:15)."
바벨론땅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백성들 무리에 - 성전을 지키고 관리할 - 레위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당시 심각한 영적문제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면, 왜 이들은 고국으로 기뻐 귀환하는 자리에 없었을까?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귀환해서 성전제사를 복원하는 일에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었지만, 일반 레위들은 입장이 달랐다. 성전에 바쳐지는 헌물에 의지하는 그들은, 성전도 없는 예루살렘에서 당장 생활터전을 잡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암담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비록 포로생활이었지만 70년동안 살아오면서 생활기반이 잡힌 이곳 바벨론 땅에 사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 레위사람들은 귀환길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일은, 70년 포로기간동안 진행되었던 영적쇠퇴에서 근본적으로 기인한 것임에 분명하다. 영적쇠퇴로 말미암아 결국 자신의 거룩한 성직의 본분을 잃고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에 매진하는 형국으로 내몰리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각 족장들과 이들에게 설득된 레위커뮤니티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성전일을 맡을 레위자손들을 귀환의 무리에 가까스로 합류시켰으나… 이런 과정을 통해 귀환했던 레위사람들은 - 훗날 역시 우려했던대로 - 경제적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성전일을 마다하고 생계일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만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느헤미야 13:10'는 이렇게 보고하고 있다.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요즈음 ‘목회 이중직’이 거의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처럼 일반화되어 퍼져 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직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온힘을 다해도 부족한 거룩한 일이다. 어디 어떻게 밭으로 밭 갈며, 쿠팡 배달일 하며, 겸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물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목회자로서 거룩한 성직에 대한 자세를 배고픈 현실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안타깝지만 말이다. 이 문제가,“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고, 충직한 자로 인정된 자로 하여금 온전히 레위형제들에게 분배되어…(느 13:11-13)”해결된 것처럼,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학 1:9).” 말씀을 상기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인색하지 않고 기뻐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기에 힘쓰는 우리의 믿음이 되도록 기도하자.
(11/11/25 새벽기도 말씀)
바벨론땅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백성들 무리에 - 성전을 지키고 관리할 - 레위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당시 심각한 영적문제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면, 왜 이들은 고국으로 기뻐 귀환하는 자리에 없었을까?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귀환해서 성전제사를 복원하는 일에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었지만, 일반 레위들은 입장이 달랐다. 성전에 바쳐지는 헌물에 의지하는 그들은, 성전도 없는 예루살렘에서 당장 생활터전을 잡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암담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비록 포로생활이었지만 70년동안 살아오면서 생활기반이 잡힌 이곳 바벨론 땅에 사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 레위사람들은 귀환길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일은, 70년 포로기간동안 진행되었던 영적쇠퇴에서 근본적으로 기인한 것임에 분명하다. 영적쇠퇴로 말미암아 결국 자신의 거룩한 성직의 본분을 잃고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에 매진하는 형국으로 내몰리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각 족장들과 이들에게 설득된 레위커뮤니티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성전일을 맡을 레위자손들을 귀환의 무리에 가까스로 합류시켰으나… 이런 과정을 통해 귀환했던 레위사람들은 - 훗날 역시 우려했던대로 - 경제적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성전일을 마다하고 생계일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만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느헤미야 13:10'는 이렇게 보고하고 있다.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요즈음 ‘목회 이중직’이 거의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처럼 일반화되어 퍼져 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직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온힘을 다해도 부족한 거룩한 일이다. 어디 어떻게 밭으로 밭 갈며, 쿠팡 배달일 하며, 겸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물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목회자로서 거룩한 성직에 대한 자세를 배고픈 현실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안타깝지만 말이다. 이 문제가,“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고, 충직한 자로 인정된 자로 하여금 온전히 레위형제들에게 분배되어…(느 13:11-13)”해결된 것처럼,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학 1:9).” 말씀을 상기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인색하지 않고 기뻐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기에 힘쓰는 우리의 믿음이 되도록 기도하자.
(11/11/25 새벽기도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