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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 여인: 내 표현의 언어는 정직한가?
등록일
2023-09-30 17:30
조회수
298
(설교 본문) 요한복음 4:7-24
바울과 실라는 도저히 찬송도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참혹한 환경에서 주를 경배했다. 심한 매를 맞고, 옷은 찢겨지고, 온몸의 살갗은 찢어지고 터져 피로 물 들이고, 발은 착고에 채워진 채 처참한 옥중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기도하고 경배하였다(행 16:19-25). 외적 여건은 예배 드리기에 매우 부적합했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이것이 있었다.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본문(요 4:7-24)은, 어떠한 외적 환경에서도 위축되지도 그 어떤 훌륭한 예배 환경에서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는 진정한 예배의 본질을 우리에게 명확히 제시해주고 있다. 그럼 그 예배는 어떠한 것인가?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바울과 실라, 우물가 여인, 아파트 경비원 김집사님 모두가 가진 공통점이 있다. 간절함.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예수님도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히 5:7)”.
이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탄식에 어찌 가식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들에게 형식에 얽메일 틈이 어찌 있겠는가?
하나님을 뵈옵는데 있어서 물리적 공간, 외면적 형식보다 앞서야 할 것은 내면의 진심이다. 참 예배자는 주님 앞에서 정직하다. 가식이 없다. 정직하고 진실된 반응밖에 나올 게 없다. “어찌할꼬?”험한 세상을 분주함 가운데 거침 호흡을 몰아 쉬며 매일 매일의 삶에서 들은 말씀 가지고 어찌할꼬? 죄악과 불순종의 삶 어찌할꼬? 오히려 정한 마음으로 정직한 예배를 드리는 자는 거룩의 외면과 이에 합당한 예식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내면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예배를 드리는 믿음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 예배는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한다.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없다.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인 것이다. 성전에서의 예배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가정, 학교, 일터, 치열한 삶의 현장 곳곳에서 들은 말씀대로 주어진 삶을 살아내야 한다. 성전 안에서 믿음으로 선포했다면, 정직하게 고백했다면 그 고백한대로 선포한대로 삶에서 이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께 진정으로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자의 태도이다.
바울과 실라는 도저히 찬송도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참혹한 환경에서 주를 경배했다. 심한 매를 맞고, 옷은 찢겨지고, 온몸의 살갗은 찢어지고 터져 피로 물 들이고, 발은 착고에 채워진 채 처참한 옥중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기도하고 경배하였다(행 16:19-25). 외적 여건은 예배 드리기에 매우 부적합했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이것이 있었다.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본문(요 4:7-24)은, 어떠한 외적 환경에서도 위축되지도 그 어떤 훌륭한 예배 환경에서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는 진정한 예배의 본질을 우리에게 명확히 제시해주고 있다. 그럼 그 예배는 어떠한 것인가?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바울과 실라, 우물가 여인, 아파트 경비원 김집사님 모두가 가진 공통점이 있다. 간절함.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예수님도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히 5:7)”.
이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탄식에 어찌 가식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들에게 형식에 얽메일 틈이 어찌 있겠는가?
하나님을 뵈옵는데 있어서 물리적 공간, 외면적 형식보다 앞서야 할 것은 내면의 진심이다. 참 예배자는 주님 앞에서 정직하다. 가식이 없다. 정직하고 진실된 반응밖에 나올 게 없다. “어찌할꼬?”험한 세상을 분주함 가운데 거침 호흡을 몰아 쉬며 매일 매일의 삶에서 들은 말씀 가지고 어찌할꼬? 죄악과 불순종의 삶 어찌할꼬? 오히려 정한 마음으로 정직한 예배를 드리는 자는 거룩의 외면과 이에 합당한 예식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내면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예배를 드리는 믿음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 예배는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한다.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없다.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인 것이다. 성전에서의 예배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가정, 학교, 일터, 치열한 삶의 현장 곳곳에서 들은 말씀대로 주어진 삶을 살아내야 한다. 성전 안에서 믿음으로 선포했다면, 정직하게 고백했다면 그 고백한대로 선포한대로 삶에서 이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께 진정으로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자의 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