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 COLUMN
설교/컬럼
목사 칼럼
아쉬움을 받는 설교자
등록일
2025-08-02 17:49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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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영국적이다.
영국의 자연, 캐슬, 가든, 인테리어, 예술과 색상...
부와 신분에 민감한 속물적 근성을 애써 감추려는 예의로 치장한 언어들...
영국에 15년 살고, 그곳을 떠나온지 4년된 내게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주인공의 친구 Harriet Smith가 한 말이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겼다.
몸이 아파, 엘튼목사의 크리스마스 설교를 듣지 못하는 아쉬움에서 나온 표현이다.
"Mr. Elton will be there...
And Mr. Elton's sermon.
A sermon on Christmas Day."
이런 아쉬움과
사모함을 받는
설교자가 되고 싶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080225
*image from https://www.habituallychic.luxury/2020/02/a-look-at-the-emma-film-location-firle-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