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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칼럼
이런 성도가 바라는 설교자가 되고 싶다.
등록일
2023-08-22 15:47
조회수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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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도가 바라는 설교자가 되고 싶다.
아니 그리 되지 못하면 나의 사역은 끝이라는 각오로 영혼의 어금니를 꽉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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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런 요청 드린지 꽤 되었네요.
제 영혼은 곤고하고 안식이 필요해요.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명한 말씀을 듣고파요.
마음 깊숙한 데서 우러나오는 확신으로 인도하는 설교.
Preacher, I′d say its been a while since you heard this request,
But my spirit is tired, and I need rest.
I want to hear from Heaven a clear word from God,
A sermon of conviction straight from the heart.
많은 목사님들로부터 이런 설교 들어왔어요.
저는 변할 필요 없다고.
유창한 설교자들은 제가 문제없다고들 말씀하시죠.
그런데 솔직히 제 속마음은 편하질 않아요.
그것이 진리가 아닌 걸 알겠어요.
I've been hearin′ other preachers say I don't have to change,
The most eloquent of speakers tell me I'm okay,
But it hasn′t eased my conscience, and I know it′s not truth.
그런데 말이죠.
당신이 우리 앞에 섰을 때, 당신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목사님, 일전에 저의 친한 벗이 되겠다고 얘기하셨죠?
그 보다도, 저의 죄가 무엇인지 말씀하기를 겁내지 마세요.
오로지 어린 양의 피로 그것이 해결될 수 있음을 선포해주세요.
제가 원하는 것, 듣기 바라는 거 설교 마시고 진리 그대로 말씀해주세요.
So when you stand before us, can I count on you?
O Preacher, you say you want to be my friend,
Don't be afraid to call my sin what it is.
And Preacher, tell me I can overcome,
But it′s only by the blood of the Lamb.
Don't tell me like I wish it was,
Preacher, tell me like it is.
그래서 간청드려요.
진리를 알게 해주시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말씀을 선포해주세요.
제가 주의 음성을 듣고 깨닫게끔 설교해주세요.
저의 감정일랑 괘념치 마세요.
저의 구겨진 자존심이랑 염두치 마세요.
그저 저의 죄와 예수의 십자가를 선포해주세요.
So open up the Word, and let the Spirit lead,
Preach until I′ve heard God speak to me.
Don't worry ′bout my feelings;
Don't worry 'bout my shame,
Just preach the cross of Jesus and that I′m to blame!
인생은 빨리 흘러가고
세상은 급속히 저물어가고 있어요.
세상이 미련하게 보는 진리의 말씀,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예요.
Life is quickly passing; the world is fading fast,
And the foolishness of preaching is the only hope we have.
* from 'Preacher, Tell Me Like It Is' Lyrics, by Greater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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